며칠 전 아침에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에서 우연히 빵빵 볼류머와 헤어 섀도우 세트를 보게 됐죠.

저와 엄마가 아주 빠져들고 보다가 결국 엄마께서 전화기를 드시더군요. 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답니다ㅋㅋㅋ

엄마께서는 빵빵 볼류머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셨겠지만, 저는 헤어 섀도우라는 제품이 아주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헤어라인이 둥그스럼하게 예쁜 모양은 아니라서 약간 컴플렉스였거든요.

엄마께서도 그게 저의 콤플렉스인 걸 아시니까, 헤어섀도우도 세트로 판매되는 걸 보시고는 좋다고 생각하셔서 주문하신 것 같아요.

헤어 섀도우 덕분에 이제 수술은 전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발라주기만 하면 이마가 비어보이지 않으니까 정말 좋아요!^^

그리고 얼마 전에 저랑 엄마랑 미용실 가서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미용사 언니가 엄마 머리를 아주 싹둑 잘라버려서;;

엄마가 짧은 머리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 받으셨거든요. 잠깐 외출하실 때도 젤 바르셔야 되셨어요. 묶으면 머리가 잘 흘러내리니까...

그런데 볼류머는 젤처럼 딱 달라붙지 않고 오히려 머리를 풍성하게 해주니까 아주 유용하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요즘 홈쇼핑에서 계속 방영되고 있는 것 같던데 그 가격에 구성도 좋아서 진짜 잘 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ㅠㅠ

볼류머 4개에 헤어 섀도우 2개, 오래 쓸 것 같아요~  차홍 디자이너 믿고 산 건데 굿굿!

그런데 이렇게 상품평만 달아도 추첨해서 고데기 주시는 거에요? 받고 싶네요...ㅠㅠㅠ